정동원, 치매극복의날 위하는 기특한 청년…‘이사람’ 재회

‘불후의 명곡’이 ‘기억의 노래’ 특집으로 펼쳐진다. 출연자 중 3년 만에 출연하는 가수 정동원과 절친 MC 이찬원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6일 방송될 KBS 2TV ‘불후의 명곡’(불후·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박영광) 624회는 ‘기억의 노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조한&뮤지&한해, 테이, 이보람&백예빈, 소란, 정동원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특집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전 세계적으로 기대 수명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글로벌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와중에 치매는 자연스럽고 다가오게 되더라도 함께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취지다.

이번 특집에선 특별한 협업 무대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R&B 대디’ 김조한은 후배 뮤지, 한해와 팀을 결성해 무대를 꾸민다. 걸그룹 선후배 이보람과 백예빈은 듀엣을 이뤄 찰떡 호흡을 뽐낸다. 또 확실한 보컬색을 자랑하는 테이도 등장한다. 소란의 밴드 사운드도 시청 포인트다.
이 중 정동원은 약 3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격해 눈길을 끈다. 절친한 동료이자 형인 토크 대기실 MC인 이찬원과 만난다. 토크 대기실 속 정동원 이찬원이 어떤 호흡을 보일지도 시청 포인트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치매극복의 날’ 특집에 맞는 선곡들로 채워진다. 김조한&뮤지&한해는 ‘당신만이’로 사랑을 외치고 테이는 ‘편지’로 이별 감정을 어루만진다. 이보람&백예빈은 ‘Festival’(페스티벌)로 밝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소란은 ‘힘내’로 지친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정동원은 ‘당연한 것들’로 감사를 노래한다.

‘불후’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무대들이었다”며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들이 큰 위로와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