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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분기 매출 5715억원, 전년 동분기比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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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분기 매출 5715억원, 전년 동분기比 9.4%↑

결제·기술 분야 중심으로 성장세

NHN의 3분기 실적 표. 사진=NHN이미지 확대보기
NHN의 3분기 실적 표. 사진=NHN
엔에이치엔(NHN)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5715억원, 영업이익 233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2022년 3분기 대비 매출 9.4%, 영업이익 181.5%가 늘고 순이익은 62.7%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3.6%, 영업이익 11.8%가 증가하고 순이익은 48.2% 감소했다.
실적 발표에 앞서 현대차증권은 매출 5650억원에 영업이익 220억원, NH투자증권은 매출 5795억원에 영업이익 226억원을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증권가 추산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NHN의 핵심 사업군이라 할 수 있는 핀테크 분야 매출과 클라우드 사업이 중심이 되는 기술 분야 매출 모두 지난해 3분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게임 사업과 커머스 사업 분야의 매출은 소폭 낮아졌다.
광주광역시에선 지난달 'NHN클라우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문을 열었다. NHN은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에 보조를 맞춰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주해나갈 계획이다.

게임 분야에선 기존의 주력 장르 웹보드게임에 더해 좀비 사태를 배경으로 한 슈팅 게임 '다키스트데이즈', 블록체인 기반 소셜카지노 '페블시티' 등 장르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