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순자산 대부분이 현금이 아니라 테슬라와 스페이스X 지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그가 세계 최초의 ‘조 달러 자산가’, 즉 ‘조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는 가운데 자산의 실체가 기업 가치에 따른 지분 평가액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직원들도 모두 주식과 스톡옵션을 받는다”며 “테슬라는 80% 이상이 개인 투자자와 지수·연기금에 의해 보유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최근 포브스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약 8493억달러(약 1227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2510억달러·약 362조원), 세르게이 브린(2317억달러·약 335조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2194억달러·약 317조원)의 자산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조만간 자산 1조달러(약 1445조원)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는 머스크가 2027년 이전에 1조달러 자산에 도달할 확률을 약 78%로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는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 기업 xAI의 합병 이후 더욱 커졌다. 두 회사가 합병하며 기업 가치를 약 1조2500억달러(약 1806조원)로 평가받았고 머스크가 약 43%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되면서 그의 지분 가치는 5300억달러(약 766조원)를 웃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