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일(현지시각)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EDEX 2023(이집트 방산 전시회)’에서 전시장 정중앙에 300m²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개설해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를 비롯해 K10 탄약운반차 등으로 구성된 ‘자주포 패키지’를 전시관 중앙에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와 체결한 2조원 규모 ‘자주포 패키지’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이를 확인한 인근 중동 국가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관심도 커진 상황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집트와 성공적인 계약 이행으로 중동 지역에서 K-방산의 기술과 신뢰를 확보했다”며 “최첨단 기술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