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회사의 창립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남궁훈 창립주가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라고 공개했다. 명확한 설립 시기는 올 11월이다.
남궁훈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이 2013년 설립했던 '게임인재단'의 이사장으로 복귀하며 경영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10월 카카오 대표직에서 사임한 후 약 1년만의 일이었다.
카카오 대표로 선임되기 전, 남궁훈 대표는 게임사 '엔진'의 대표로 재임했다. 엔진은 이후 카카오에 인수돼 현재의 카카오게임즈의 모태가 됐으며, 남궁훈 대표는 이후 카카오게임즈를 연 매출 1조원 게임사로 키워내는 데 이바지했다.
아이즈 엔터테인먼트에 관해 남궁훈 대표는 "AI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팬덤 문화를 형성할 정도의 몰입감 높은 상호작용, 경험을 창출하고자 한다"며 "콘텐츠와 AI 시장 앙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