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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웹젠 김태영 대표 "외부 투자·퍼블리싱 전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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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웹젠 김태영 대표 "외부 투자·퍼블리싱 전략 지속"

MMORPG 넘어 서브컬처 분야로 장르 확대

김태영 웹젠 대표. 사진=웹젠이미지 확대보기
김태영 웹젠 대표. 사진=웹젠
코스닥 상장 게임사 웹젠의 김태영 대표가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에 대비하는 신년사를 공식 발표했다.

김태영 대표는 이날 "2023년 한 해 웹젠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 웹젠은 게임 개발사로서 신작 개발에 주력하는 한 편 외부 개발사 투자, 퍼블리싱을 확대하며 변함 없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웹젠은 그간 '뮤 온라인', 'R2' 등 MMORPG IP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올해 들어 일본 게임사들과 계약을 맺고 서브컬처 수집형 게임 '라그나돌: 사라진 야차 공주'와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국내 배급을 개시하는 등 장르 다각화에 나섰다.

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행사 '지스타'에 7년 만에 B2C(기업 대 소비자) 전시사로 참여, 자체 개발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 시연대를 마련했다. 이 게임의 개발은 신생 자회사인 웹젠노바가 맡고 있으며, 당초 '프로젝트W'란 가칭으로 불렸다.

지스타 간담회에서 천삼 웹젠노바 대표는 "프로젝트W란 이름에는 '새로운 웹젠(Webzen)'이란 뜻이 담겨있었다"며 "웹젠이 향후 10년 동안 다양한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는 개발사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