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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구석구석] 前 맨유 제시 린가드, K리그행 임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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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구석구석] 前 맨유 제시 린가드, K리그행 임박 外

제시 린가드.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시 린가드. 사진=로이터

‘박지성 동료’제시 린가드, K리그 FC서울행 임박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의 국내 K리그행 가능성이 보도됐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린가드가 한국으로 '깜짝 이적'을 눈앞에 뒀다"며 "FC서울행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린가드는 FC서울과 2+1계약을 구두로 합의했다. 사실이라면 K리그 40년 역사상 가장 이름값이 높은 외국인 용병이 오게 된다.

1992년생인 린가드는 EPL 명문 맨유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선수로 2017-2018시즌에는 리그 33경기를 비롯,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공식전 48경기에서 13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32경기에 출전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의 4강행에 이바지했다.

JP모건, ”테더는 규제 준수-투명성 부족으로 업계에 부정적 영향 미쳐“


1일(현지시간)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 간 테더의 도미넌스(시총 점유율)가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가 스테이블코인 및 암호화폐 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Nikolaos Panigirtzoglou)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테더는 규제 준수 및 투명성이 부족하다"며 "테더 라이벌인 서클의 경우, 최근 미국 IPO를 신청하는 등 다가올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적극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CEO는 "JP모건의 보고서는 위선적"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줌, 종업원 150명 감원...하이테크 업계에 부는 슬림화 바람


미국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이 직원 150명을 감원한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줌의 감원 계획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감원 규모는 총직원 수의 2%에 해당된다. 다만 AI나 판매, 엔지니어링 등 분야에서는 증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줌 홍보 담당자는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의 재편성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줌은 지난해 총직원 수를 약 15% 감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美경제학자, “트럼프 수입품 10% 추가 관세 큰 영향 없을 것”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수입품의 10% 추가 관세 부과가 미국 경제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과 관련된 연구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크루그먼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관세율은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10%보다 더 커야 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공약 중 하나인 미국 무역 적자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관세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정학적인 부분이며, 만약 관세를 높일 경우 세계 경제의 리더 역할을 포기하는 신호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