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5세인 찰스 3세는 지난 달 전립선 확대 수술을 받기 위해 런던 병원을 방문 검사를 실시했는데 암이 발견되었다. CNN에 따르면 발견된 암 형태는 전립선암은 아니나 더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버킹엄 궁은 "전하는 암에 걸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신의 진단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찰스 3세는 2022년 9월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하면서 군주로 등극했다. 휴가 중인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는 이번 주 후반에 공직에 복귀할 예정이다.
윌리엄 왕자와 가까운 소식통에 의하면, 그는 국왕인 자신의 아버지와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 머물고 있는 해리 왕자는 아버지와 암 진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수일 내 국왕을 보기 위해 영국으로 여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국왕의 암 발병 소식에 빠르게 반응했다.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소셜 미디어에 "전하의 완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썼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