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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초통령' 로블록스, 설 연휴 맞아 매출 17위→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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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초통령' 로블록스, 설 연휴 맞아 매출 17위→4위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 12위→9위

2월 17일 정오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변동 수치는 10일 정오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 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2월 17일 정오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변동 수치는 10일 정오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 이원용 기자
설 연휴 기간에 힘입어 미국의 이용자 창작형 소셜 게임 '로블록스'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톱5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매출 10위권에 진입, 16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매출 5위에 입성했다. 17일 기준으로는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구글 매출 순위는 통상 일주일 단위로 순위를 계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블록스는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으로 꼽히는 게임인 만큼, 설 연휴 기간 미성년자 게이머들이 대거 몰려 매출이 집중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게임사 4399의 자회사로 알려진 조이 나이스 게임즈의 방치형 게임 '버섯커 키우기'가 엔씨소프트(NC) '리니지M'과 1위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다. 넥슨의 'EA 스포츠 FC 모바일'이 이번 주 새로이 톱10에 올랐다.

전주 매출 8위 펀플러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0위 호요버스 '원신'은 각각 11위, 15위에 자리 잡았다. 12위부터 14위는 튀르키예 게임사 드림 게임즈의 '로얄 매치'와 국산 게임으로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가 차지했다.

네오위즈가 고전 동화 '빨강머리 앤'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퍼즐 게임 '오 마이 앤'이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오는 22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