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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 “나토군, 이미 우크라이나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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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 “나토군, 이미 우크라이나에 있어”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부 장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부 장관. 사진=로이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군병력을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해 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접한 주요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가 나토 병력이 이미 우크라이나에서 활동 중이라고 주장한 사실이 확인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독립언론 유로마이단프레스에 따르면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부 장관은 지난 8일 폴란드 의회에서 열린 나토 가입 2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토 회원국의 병력이 이미 우크라이나에 들어가 있다”면서 “위험을 감수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린 회원국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시코르스키 장관은 그러나 군병력을 파견한 나토 회원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