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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 주간 성적] 삼성·한화그룹 한주간 상승 '랠리'...시가총액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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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 주간 성적] 삼성·한화그룹 한주간 상승 '랠리'...시가총액 '껑충'



시가총액 15조원 이상 주요 그룹 주간 시가총액 변동 현황  집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시가총액 15조원 이상 주요 그룹 주간 시가총액 변동 현황 집계=글로벌이코노믹

지난 한주간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은 보통주 시가총액이 일주일 전 보다 7%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글로벌이코노믹이 한주간 주요그룹(그룹 시가총액 15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전체적으로 59조9349억(4.08%) 증가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12개 기업집단의 시가총액 합계는 1500조원을 넘어서 1529조297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강세로 삼성그룹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했다.

삼성그룹은 한주간 45조9700억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39조4000억 가량 증가했고, 삼성SDI도 3조원 넘게 증가해 삼성그룹의 성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부진했던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엔비디아 납품 가능성이 커졌고, 미국 마이크론의 '어닝서프라이즈'로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기관과 외국인이 폭풍 매수에 나섰다.

한화그룹도 한주간 2조3400억(7.25%) 증가해 네이버와의 시가총액 격차도 4조원 가량 벌어졌다.

한화그룹은 계열사 중 시총 상위 종목인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한주간 13.7%, 12.16%씩 상승해 그룹 시가총액 증가를 주도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