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3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최수연 대표가 취임 후 '주주환원책 강화'를 발표한 데 따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소각 예정일은 내달 7일로 162만4086주, 2814억541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자사주 발행주식 총수인 1억6240만8594주의 1%에 해당한다.
이번 소각은 지난해 10월 164만주, 3052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에 이은 두번째 소각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