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전 경호처장 경찰 출석 관련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내란 수괴' 체포도, 경호처 폐지도 시간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김성훈 경호차장에 대해서도 "잘려 나간 박 전 처장 대신 내란수괴 오른팔이 된 김 차장도 경찰에 자진 출석하라"고 말했다. 김 경호차장은 박 전 처장과 같은 혐의로 경찰 출석 요구를 세 차례 받았지만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 대통령 경호업무와 관련,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불응한 바 있다.
강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도 촉구했다. 그는 "경호처 수뇌부를 갈아치우며 북 치고 장구 치는 쇼를 해 봤자 체포영장 집행에 아무런 변수가 되지 않는다"며 "공수처와 경찰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체포영장을 엄정히 집행해 법치를 바로 세우라"고 강조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