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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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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

'1000만 관객' 흥행 돌풍 올해도 이어져
서울 송파 잠실 소재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에서 3월 27일 LG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렸다. 이날 2만3750석이 모두 매진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송파 잠실 소재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에서 3월 27일 LG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렸다. 이날 2만3750석이 모두 매진됐다. 사진=뉴시스

국내 프로야구 리그의 누적 관중 수가 총 60경기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누적 관중 1000만명을 돌파하며 세운 역대급 흥행 기록을 올해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6일 기준 국내 5개 야구 경기장에는 총 9만6135명이 방문, 누적 관중 수가 총 105만93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982년 KBO 리그 개막 이후 가장 적은 경기 수만으로 100만 관중 기록을 세운 것이다. 종전 기록은 2012년 집계된 65경기다.

KBO는 지난해 정규 시즌 720경기에 총 1088만770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에서 한 시즌에 1000만명 이상의 관중이 방문한 첫 사례였다.

올해 60경기까지 경기 당 평균 관중 수는 1만7656명으로 지난해의 1만5122명 대비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와 같은 흥행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의 누적 관객 수는 총 1271만명으로 집계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