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산 의장 “국민 단일후보 전략으로 국가 위기 극복” 주장

범사련은 “입법권력에 이어 행정권력까지 이재명 전 민주당대표가 장악할 경우, 대한민국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과 불안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난국을 타개할 방안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인물을 국민단일후보로 내세워 대선을 돌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경선이 끝나면 바로 국민단일후보 전략을 가동해, 제정당과 제세력이 힘을 모아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중심으로 대선을 준비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덕수 권한대행이 결단해야 한다”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애국한다는 마음으로 결단하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 한 대행의 선택에 따라 국가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범사련은 전국 대중조직으로 12개 분야 400여 시민단체로 이뤄져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범사련 ▲경남범사련 ▲울산범사련 ▲포항범사련 등 지방에서도 참여했다.
이갑산 범사련 회장은 “관건은 본선 경쟁력이다. 아무리 예쁜 후보가 나와도 본선에서 지면 국가와 국민은 고통 받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국민의힘 경선이 끝나면 대선은 한 달 남짓 남게 된다. 이 짧은 기간에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 우리는 그 열쇠가 국민단일후보에 있다고 본다. 이제는 한 대행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우리 민족은 늘 절망에서도 희망을 구했다. 국민단일후보라는 선명한 깃발 아래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한다. 절박한 심정으로 한덕수 권한대행의 책임 있는 발걸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