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네이버, 스테이블 코인 정책 긍정 전망 '신고가'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네이버, 스테이블 코인 정책 긍정 전망 '신고가'

NAVER CI. 사진=NAVER이미지 확대보기
NAVER CI. 사진=NAVER
네이버(NAVER)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및 스테이블 코인 부각에 따라 강세를 보이던 주가가 증권가의 낙관적인 보고서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NAVER는 전거래일 대비 1.30% 오른 27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전장보다 3.71% 오른 27만 9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NAVER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NAVER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하나증권은 이날 NAVER 목표 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거래일 종가 26만 9500원 대비 18.73%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하정우 센터장의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 임명, 스테이블 코인 부각에 따라 목표 주가를 상향한 것이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 센터장의 수석 임명 직후 주가 변동은 크지 않았으나 정책 기조가 확인되며 큰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관련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네이버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과 공공 클라우드 역량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 페이를 보유한 만큼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국내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진단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