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발표
국내주식 24.4억달러 순매수…3개월째 순매수
채권자금도 24억달러 순유입…6개월째 매수 우위
국내주식 24.4억달러 순매수…3개월째 순매수
채권자금도 24억달러 순유입…6개월째 매수 우위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8억3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원화로는 약 6조6992억원 규모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보다 들어온 자금이 많았다는 의미다.
5월(+92억9000억 달러)과 6월(+50억8000만 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순유입 기조가 이어졌다. 다만 순유입 규모는 감소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주식 자금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 완화 기대, 반도체 등 주요 기업 실적 개선 전망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됐다"며 "채권 자금의 경우 중장기 채권 투자가 이어지면서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순유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