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예정된 16개 알트코인 ETF 심사 앞두고 XRP 등 주요 자산 승인 가능성 커져
이미지 확대보기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Finbold)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기자 엘레노어 테렛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SEC가 발행사들에게 기존 19b-4 서류를 철회하도록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새로운 ‘일반 상장 기준(generic listing standards)’ 승인을 따른 조치로, 이르면 이번 주부터 철회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고 테렛은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는 XRP 외에도 라이트코인(LTC),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및 도지코인(DOGE) 등이 포함됐다.
테렛이 언급한 새 규정에 따르면 특정 암호화폐가 정해진 요건을 충족하기만 하면, ETF는 S-1 서류 제출만으로 승인될 수 있다. 핀볼드는 이에 따라 SEC가 언제든 하나 또는 복수의 ETF를 승인할 수 있어 투자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중 다수의 알트코인 ETF에 대한 심사가 예정된 가운데 나온 SEC의 이번 조치에 대해 시장에서는 XRP 등 주요 자산의 ETF 승인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SEC는 10월에 총 16개의 암호화폐 ETF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가장 먼저 다음 달 2일 캐너리의 라이트코인 ETF, 이어 10일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라이트코인 전환 신청, 24일 위즈덤트리의 XRP 펀드 심사가 예정돼 있다.
다만 SEC가 공식 마감일 이전에도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업계 분석가들은 이번 승인이 알트코인 랠리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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