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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동 일반산업단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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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동 일반산업단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양평군청사 전경. 사진=양평군이미지 확대보기
양평군청사 전경.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심의 통과에 이어,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로, 이번 통과는 양동 산단 조성사업의 행정적 타당성과 재정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산업기반 확충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입지 확보와 타당성 검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0월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약 238억 원을 투입해 양동면 일원 6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동 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되면 부족했던 공업용지 공급이 확대되고, 지역 내 산업 수요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단순한 산업시설 조성이 아닌, 군민의 일자리와 삶의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성과”라며 “개발계획 수립부터 인허가 절차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해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군은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