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20주년…20개 웹툰 함께한 기념 웹툰 공개

네이버가 웹툰 서비스 20주년을 앞두고 조석·범배 작가와 협업한 기념 웹툰 '20주년 명작 극장' 연재를 개시했다.

이번 웹툰은 네이버가 20주년을 맞아 파티를 개최했으나 초대장 오류로 역대 네이버웹툰 주인공들이 범배 작가의 웹툰 '기자매' 속 세계관으로 잘못 찾아오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등장 웹툰은 기자매를 포함 네이버웹툰의 20주년을 빛낸 '이말년 서유기'와 '가비지타임', '여신강림', '외모지상주의', '똑 닮은 딸', '유미의 세포들', '스위트홈', '마루는 강쥐', '타인의 지옥이다' 등 10개다.

이 외에도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는 '노블레스'와 '치즈인더트랩', '연애혁명', '신의 탑', '죽음에 관하여', '프리드로우', '패션왕',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 '갓 오브 하이스쿨', '선천적 얼간이들' 등 10개 웹툰을 재해석한 장면들을 선보여 총 20종의 웹툰과 관련된 회차, 장면이 이번 기념 웹툰에 포함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2005년 12월, 기존의 출판 만화 유료 제공 서비스를 개편하여 정식으로 서비스됐다. 요일 연재 시스템과 무료 웹툰 감상, '도전만화' 등 아마추어 작가를 위한 지원 시스템 등을 구축해 업계를 선도했다.

이후 웹툰 IP 기반 미디어믹스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토대로 2024년 6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이름으로 상장에 성공했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