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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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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

경기도교육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교육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동상(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제출한 혁신 정책을 전문가 심사, 국민 온라인 평가, 본선 현장 발표 등을 통해 종합 심사하는 제도로, 참여·소통, 민원 서비스, 일하는 방식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도교육청이 출품한 ‘정책구매제’는 총 513건의 제출 정책 가운데 최종 41건이 전문가 예선을 통과해 국민평가에 오른 사례 중 하나로, 학생·학부모·교직원·도민이 ‘소통24’를 통해 참여한 응원 결과 최종 동상을 차지했다.

지난 2024년 2월 도교육청은 ‘e정책장터’를 개통해 기관 중심의 정책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공동체가 직접 학교 현장의 문제를 제안하고 해결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이 플랫폼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누구나 정책 제안을 할 수 있어 ‘정책구매제’ 운영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년 동안 e정책장터는 하루 평균 250명 이상이 방문하는 활발한 소통 창구로 성장했으며, 교사가 개발한 교육 자료를 공유하는 ‘콘텐츠 공모제안’ 등 현장 중심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능도 높이 평가됐다.

또한 12월에는 △마일리지 조회·관리 △미채택 제안 결과 확인 △교육디지털 원패스 접속 기능 연동 △디자인 개편 등 시스템이 개선돼 접근성과 편의성이 강화됐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새로워진 기능 찾기’, ‘제안채택 스토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정책구매제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참여형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소통·참여 기반 정책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