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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김성주 부산은행장·손대진 BNK캐피탈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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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김성주 부산은행장·손대진 BNK캐피탈 대표 내정

자회사 6곳 CEO 최종 확정
BNK증권 등 자회사 4곳은 유임
BNK금융그룹 본사. 사진=BNK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BNK금융그룹 본사. 사진=BNK금융지주
BNK금융그룹이 빈대인 2기 체제 함께 이끌 주요 자회사 수장 인선을 마무리 했다.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전날 전체 회의를 열고 부산은행, BNK캐피탈 등 자회사 6곳의 CEO를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추위는 부산은행장 최종 후보로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를 선정하고, BNK캐피탈 대표 최종 후보로는 손대진 부산은행 부행장을 내정했다.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 정성재 BNK벤처투자 대표, 박일용 BNK시스템 대표는 유임하기로 했다.

김성주 차기 부산은행장과 손대진 차기 BNK캐피탈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며, 유임된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등 자회사 4곳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연말까지다.
김성주 부산은행장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경남 거창고, 동아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2022년 BNK신용정보 대표를 거쳐 2023년부터 BNK캐피탈 대표로 있으며,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은행업 인가를 얻어내는 등 성과를 보여준 것이 행장 선임에서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손대진 BNK캐피탈 대표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혜광고, 부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현재 부산은행에서 영업총괄 부행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 BNK금융 자회사 수장 인선에서는 일부 잡음이 일었다. 앞서 자추위는 이달 23~24일 이들 자회사의 2차 후보군(쇼트리스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면접 평가를 토대로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만 놔두니 부패한 이너서클이 생겨 멋대로 소수가 돌아가며 계속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지적하면서 금융감독원이 BNK금융 지배구조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고, 시금고 수성과 실적 개선을 이끈 방성빈 현 행장이 용퇴하면서 첫 비은행 계열사 출신 김성주 대표가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