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택배사의 주가가 강세다. 정부와 여당이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05분 기준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9.31% 오른 1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도 7.19% 상승한 10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택배사인 CJ대한통운은 전장 대비 5.47%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진입이 유력해진 가운데 배송 물량 증가의 수혜는 CJ대한통운 등 택배사가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새벽배송에서는 신선식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CJ대한통운은 신선식품에 강한 이마트의 새벽배송을 전담하고 있다”며 “규제 완화 시 CJ대한통운의 물량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새벽배송 총 거래액을 15조원, 전체 거래액 대비 최종 배송 비용의 비중을 5~15%라고 가정할 경우 CJ대한통운의 점유율은 7~21%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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