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제휴 서비스 중심 고객 확보 경쟁 확대
항공권 판매에서 숙박·투어까지 여행 전 과정으로 전략 넓혀
항공권 판매에서 숙박·투어까지 여행 전 과정으로 전략 넓혀
이미지 확대보기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국제선 공급이 빠르게 늘면서 항공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운임 중심에서 서비스와 혜택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항공사들의 사업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항공권 판매를 중심으로 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부가서비스와 제휴 상품을 결합해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항공권만 파는 시대에서 여행 전 과정을 파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항공권 예약을 시작으로 숙박·렌터카·현지 투어까지 소비가 이어지는 만큼 관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고객 체류시간과 지출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투어 플랫폼 ‘겟유어가이드(GetYourGuide)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탑승객에게 현지 투어와 액티비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권 구매 이후 여행 일정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다.
다만 가격 경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출발 임박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잔여 좌석 판매를 강화하고 있으며 진에어 역시 정기 특가 행사인 ‘진마켓’을 통해 수요 변동에 대응하고 있다. 공급 확대 국면에서 좌석 판매율을 관리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국제선 수요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항공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노선 공급이 늘고 운임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