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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 "파월 공개 반발" 뉴욕증시 비트코인 "PPI물가+엔비디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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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 "파월 공개 반발" 뉴욕증시 비트코인 "PPI물가+엔비디아 충격"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 파월 공개 반발   뉴욕증시 비트코인 PPI물가+엔비디아 충격이미지 확대보기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 "파월 공개 반발" 뉴욕증시 비트코인 "PPI물가+엔비디아 충격"
연준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 "파월 공개 반발" 뉴욕증시 비트코인 "PPI물가+엔비디아 충격"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지난 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0.3%)을 웃돈 수치다.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8% 오른 게 전체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9%를 나타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거래 가격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라 전문가 전망(0.4%)을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미 법무부 수사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연준은 비공개 심리 절차를 통해 법원에 검찰이 파월 의장에게 발부한 소환장 집행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소환장에 응할 의무를 면제받거나 경감하려는 조처로 보이며, 연준 측의 구체적 법리 주장 내용은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수사에서 소환장을 받은 측이 검찰의 요구 내용을 두고 '범위가 지나치게 포괄적'이라거나 '법적 특권에 의해 보호되는 정보가 있다'는 등의 주장을 펴며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라고 WSJ은 짚었다.
이번 공방은 연방 대배심에 계류된 형사 수사에 적용되는 비밀 유지 준칙 때문에 비공개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

대배심은 검찰의 기소권 남용을 막고자 일반 시민들이 수사 증거를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미국의 사법 제도다.

파월 의장은 작년 6월 의회에서 연준 청사 개보수 문제를 증언한 것과 관련해 올해 1월 법무부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낮춰야 한다며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압박해왔다. 파월 의장에 대한 법무부의 수사는 연준의 독립성을 둘러싼 우려를 키웠으며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인 공화당의 톰 틸리스 의원은 파월 의장에 대한 법무부 수사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인준안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화당은 인준 지연을 막기 위한 '출구 전략'을 찾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지난달 말 워시를 낙점했다.

이번 수사를 맡은 제닌 피로 워싱턴DC 검사장은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의 진행자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다.

피로 검사장은 연준 측이 자료 제출 요청에 계속 답하지 않았던 만큼 소환장 발부는 정당한 조처였다고 강조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변동성 끝에 혼조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축 엔비디아가 작년 4분기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시장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듯' 이를 매도 트리거로 삼았다.

엔비디아가 급락하면서 연초부터 글로벌 증시를 들어 올렸던 AI 및 반도체주도 투매에 휩쓸렸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5포인트(0.03%) 오른 49,499.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7.27포인트(0.54%) 밀린 6,908.86, 나스닥종합지수는 273.69포인트(1.18%) 떨어진 22,878.38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의 2026 회계연도(2025년 11월~ 2026년 1월) 실적은 강력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고 매출총이익률 등 주요 지표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럼에도 이날 개장 직후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식을 내던졌다. 엔비디아와 함께 주요 AI 및 반도체 관련주를 모두 투매했다.

전형적인 '뉴스에 파는' 모습이다. 엔비디아의 실적에 실망했다기보단 이미 주가에 실적이 선반영된 데다 앞으로 이보다 더 강하게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는 의구심이 투매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셋의 톰 그라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엔비디아는 주가에 반영된 높은 기대감과 회의적인 시장이라는 양면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적어도 향후 몇 분기는 순탄하지 않은 시기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 넘게 하락했다. 장 중 4.79%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6% 넘게 올랐던 만큼 피로감과 고점 부담이 하방 압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와 함께 TSMC, 브로드컴, 마이크론테크놀러지, AMD, 인텔이 3% 안팎으로 떨어졌다.

반도체를 포함해 하드웨어 종목 위주로 매매하는 '헤일로(HALO) 트레이드'가 한풀 꺾인 반면, 그간 AI 공포에 죽을 쒔던 소프트웨어 업종은 반등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의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인 IGV는 2.16% 올랐다.

세일즈포스는 작년 4분기 호실적에 4% 상승했다. 시장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가 예상치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오자 실망하기도 했으나 저가 매력이 부각됐다. 하드웨어 종목이 대거 하락하면서 반사이익을 누렸다.

메인스트리트리서치의 제임스 데머트 CIO는 "세일즈포스의 실적은 견고했으나 부진한 향후 전망은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의 침체된 분위기를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다만 최근 소프트웨어 업종의 하락세는 다소 과도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1.29% 올랐고 산업과 에너지, 부동산도 강세였다. 반면 기술은 1.81%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종이 반등하면서 AI 파괴론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던 업종도 반등했다. AI가 대체할 수 있다는 공포에 금융 서비스와 부동산 중개 분석, 심지어 물류 회사까지 유탄을 맞았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1% 이상 올랐고 JP모건도 0.93%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1% 안팎으로 올랐고 찰스슈왑은 2.28% 뛰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3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96%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70포인트(3.90%) 오른 18.63을 기록했다.

인공지능 AI 안전성을 강조해온 앤트로픽이 경쟁력 유지와 연방 정부 차원의 AI 규제 부재 등을 이유로 과거 약속한 안전 정책에서 후퇴했다.

앤트로픽은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책임 있는 확장 정책(RSP) 3.0 버전'에서 "두 가지 완화 조치들을 제시한다"며 "첫째 다른 기업이 하는 것과 상관없이 우리가 추구할 완화들, 둘째 AI 산업 전반에 걸쳐 실현된다면 첨단 AI로부터 비롯될 위험을 적절히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야심 찬 '역량 대 완화 절차'"라고 설명했다.

2023년 9월 내놓은 'RSP' 버전에서는 자사의 AI 모델이 위험할 수 있다고 분류되면 개발을 지연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쟁사에 비해 충분한 기술적 우위가 없다고 판단되면 더 이상 개발을 지연하지 않겠다고 수정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년 반 전 신모델 개발·테스트에 대한 안전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며 AI 업계에서 가장 안전 중심적인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던 것과 비교하면 극적인 방향 전환이라고 짚었다.

엔트로픽은 "지난 3년간 AI 능력이 빠른 속도로 발전했음에도 AI 안전에 관한 정부 행동은 느리게 움직였다"며 "정책 환경이 AI 경쟁력과 경제 성장 우선으로 이동했고, 안전 중심 논의는 연방 차원에서 아직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AI 발전 속도와 연방 정부의 AI 규제 부재 환경을 반영해 안전 정책을 바꿨다는 취지다.

앤트로픽 대변인은 기업들이 자체 판단에 따라 안전 조치를 결정해야 하는 불균형한 정책 환경에서 많은 경쟁사와 경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그러나 앤트로픽 대변인은 이번 변경이 미 국방부 협상과는 무관하다고도 덧붙였다.

앤트로픽은 미 국방부와 AI의 군사적 활용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앤트로픽의 AI 모델을 '합법적인 모든 용도'에 제한 없이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앤트로픽은 자국민 대상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무기에는 자사 모델을 사용해선 안 된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앤트로픽에 국방부 요구를 따르지 않으면 계약 취소와 같은 강제 조치에 직면할 것이라고 최후통첩을 보낸 상태다.

코스피가 27일 장중 등락하다 외국인의 역대급 매도세에 6,240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 공방이 치열했던 가운데 코스피 거래대금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3.14포인트(1.00%) 내린 6,244.13에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3.67% 급등, 사상 처음 6,300선을 돌파했으나 하루 만에 6,3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78포인트(1.74%) 내린 6,197.49로 출발해 한때 6,153.87까지 낙폭을 키웠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해 6,347.41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9원 오른 1,439.7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조1천3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기록한 직전 사상 최대치(5조110억원)를 한 달도 안 돼 경신한 것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조2천824억원, 5천33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천215억원 '팔자'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공개했지만 이미 시장 기대치가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셀온'(Sell-on·호재 속 주가하락) 매물이 출회되면서 5% 넘게 급락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장 초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락폭을 키우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이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하방 압력을 가했다.

삼성전자[005930](-0.69%), SK하이닉스[000660](-3.46%)가 동반 하락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SK스퀘어[402340](-5.01%), 기아(-0.24%), 삼성물산[028260](-2.64%) 등도 내렸다.

반면 현대차[005380](10.67%)는 전북 새만금 지역에 9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방산 분야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8%), 현대로템[064350](4.77%) 등 방산주도 강세였다.

이밖에 두산에너빌리티[034020](2.41%), HD현대중공업[329180](1.8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8%)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6.79%), 금융(-2.88%), 중권(-2.47%) 등이 내렸으며 기계장비(4.19%), 운송장비(3.19%), 금속(1.13%) 등은 올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3포인트(0.39%) 오른 1,192.7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5포인트(1.07%) 하락한 1,175.40으로 출발해 등락하다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상한가로 치솟은 삼천당제약[000250](8.98%)이 이날도 급등세를 지속했으며, 에코프로[086520](0.43%), 에코프로비엠[247540](0.91%), 알테오젠[196170](1.12%), 리가켐바이오[141080](2.35%) 등도 올랐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27%), 리노공업[058470](-0.56%), HLB[028300](-0.19%)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53조8천810억원, 14조7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30조8천15억원이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