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 직격탄에 유가 급등...연준, 고금리 장기화 기조 재확인하며 시장 압박
점도표 '연내 1회 인하' 시사에 위원 7명 "인하 불가"...긴축 종료 기대감 실종
이스라엘·이란 충돌 속 가상자산 투심 위축...비트코인 7만 1,000 달러선 지지력 시험
점도표 '연내 1회 인하' 시사에 위원 7명 "인하 불가"...긴축 종료 기대감 실종
이스라엘·이란 충돌 속 가상자산 투심 위축...비트코인 7만 1,000 달러선 지지력 시험
이미지 확대보기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하지 않으면 금리 인하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관세로 인한 일회성 가격 효과가 경제 전반에서 해소되고 상품 물가상승률이 실질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이 확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도 인플레이션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파월 의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며, 중동 상황이 미국 경제에 미칠 완전한 영향을 파악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물가 관리라는 연준의 최우선 과제에는 변함이 없음을 시사했다.
중동발 악재에 비트코인 폭락...점도표 '연내 1회 인하' 시사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가상자산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7만 6,000 달러 선을 회복하려던 비트코인(BTC)은 발언 직후 급락하며 7만 1,000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격 소식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이 시장 초반 분위기를 냉각시켰고, 이어지는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방침이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킨 결과다.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도 시장의 예상보다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중간값은 단 1회에 그쳤으며, 위원 중 7명은 아예 연내 인하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은 오는 4월 FOMC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97%로 점치고 있으며, 고용 시장 안정과 물가 상승 사이에서 연준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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