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이 이란 영토 깊숙한 곳에서 격추된 전투기 조종사들을 구조하기 위해 대규모 공중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군이 주말 동안 약 176대의 항공기와 수백 명의 병력을 투입해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조종사 2명을 구조했다고 악시오스가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작전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이 ‘공중 함대(air armada)’라고 표현할 정도로 대규모로 진행된 것을로 알려졌다.
◇ 155대 투입 ‘기만 작전’…이란 혼선 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수의 항공 전력을 분산 배치해 이란군을 혼란시키는 ‘기만 작전’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7개 지역에 작전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처럼 연출됐지만 실제 구조 작전은 단 한 곳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군은 실제 작전 지역에 집중 투입돼 적을 제압하고 고립된 승무원을 구조한 뒤 이란 영토를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이번 작전에는 폭격기, 전투기, 공중급유기, 헬리콥터, 무인기 등이 총동원됐으며 A-10 공격기와 HC-130 수색구조기, HH-60 구조헬기 등 다양한 기종이 투입됐다.
◇ “극도로 위험한 작전”…적지 침투 후 탈출
케인 합참의장은 두 차례의 구조 작전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위험한 작전”이라고 평가했다.
격추된 전투기의 조종사는 비교적 빠르게 구조됐지만 무장체계 장교는 이란 영토에 고립된 상태에서 적을 피하며 버텨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케인 의장은 “고립된 상태에서 적을 회피하며 버틴 승무원들의 용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F-15 격추는 이번 작전에서 적에 의해 격추된 첫 유인기 사례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다. 그는 이를 “운이 따른 공격”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은 과거에도 아군 오인 사격 등으로 전투기를 잃은 사례가 있지만 이번처럼 적의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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