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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왕실 도자의 향연'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오는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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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왕실 도자의 향연'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오는 24일 개막

지난해 열린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서 관람객들이 도자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열린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서 관람객들이 도자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문화재단
조선 왕실 도자의 본고장 경기 광주시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무장한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12일간 펼쳐지며 관람객을 맞는다.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물길 위로 피어난 왕실의 품격-시간의 유희’를 주제로, 한강 물길을 따라 왕실에 진상되던 도자의 역사와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축제장은 왕실 도자의 품격과 감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 브릿지 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상 행렬과 달항아리의 미학, LED 퍼포먼스를 결합한 3부 주제공연이 이어지며 화려한 서막을 연다.

개막 축하 무대에는 퓨전 국악 밴드 AUX(억스)가 올라 전통과 록을 결합한 강렬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25일에는 보이그룹 누에라와 걸그룹 앳하트가 출연하는 K-POP 공연이, 26일에는 정수연과 설운도가 함께하는 트로트 공연이 펼쳐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완성한다.

지난해 열린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문화의 광장서 열린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열린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문화의 광장서 열린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광주문화재단

행사장은 4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브릿지 광장은 공연과 마당극, 버스킹이 이어지는 중심 무대이며, ‘자기를 훔쳐간 자 누구인가’ 등 도자 소재 공연이 흥을 더한다.

미학의 광장에서는 명장전과 도자 체험, 경매, 워크숍이 운영돼 전통 도자의 깊이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축제의 광장에서는 감성형 ‘리버마켓’이 열려 수공예품과 농산물을 만날 수 있으며, 문화의 광장에서는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는다.

특히 도자 체험, 다례 시연, 먹거리 마당까지 더해져 ‘보고·즐기고·맛보는’ 복합형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

축제 기간에는 5월 1일 음식문화축제, 2일 광주 예술제, 3일 다문화 어울림 축제, 5일 어린이날 가족 축제가 연이어 열려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 도자의 품격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공연과 체험 요소를 강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