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2분 현재 삼천당제약은 전일 대비 6.82% 내린 37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가격 기준 최고가인 123만3000원 대비 69.55%나 빠졌다.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삼천당제약은 먹는 비만 치료제 복제약과 경구용 인슐린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달 30일 장중 123만3000원까지 오르는 등 '황제주'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후 대주주의 블록딜 가능성과 계약 내용의 불확실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회사 측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화에 나섰지만, 주가 하락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0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공시 미이행'을 이유로 삼천당제약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점 5점을 부과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2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단일 품목에서만 매출 97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6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당초 매출 목표를 상회해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소는 삼천당제약이 실적 전망 성격의 내용을 정식 공시가 아니라 보도자료 형태로 외부에 배포한 점을 문제 삼았다.
8점 이상의 벌점이 부과될 경우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고, 누적 벌점이 15점이 넘으면 상정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삼천당제약이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관련으로 받은 누적 벌점은 이번에 받은 5점이 전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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