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평균 기령 11.8년 달성… 연말까지 신규 여객기 추가 도입 계획
리스 대신 구매 비중 확대해 정비 비용 절감 및 유연한 자산 운용 확보
리스 대신 구매 비중 확대해 정비 비용 절감 및 유연한 자산 운용 확보
이미지 확대보기제주항공은 20년 이상 사용한 경년 항공기 2대를 처분함에 따라 보유 여객기의 평균 기령을 11.8년까지 낮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3년부터 이어진 기단 현대화 전략의 일환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월과 3월에는 최신 기종인 B737-8 항공기를 각각 1대씩 구매해 도입했으며 올해 말까지 5대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기존에 빌려 쓰던 B737-800 리스 항공기 두 대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 계약 만료에 맞춰 반납을 완료했으며 지난 3월과 4월에는 보유 중이던 구매기 두 대도 매각하여 기단 구성을 재편했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제주항공은 항공기를 직접 구매해 도입하는 방식을 택하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구매한 항공기는 리스 기간 종료 후 반납할 때 드는 막대한 원상복구 정비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향후 정비 비용에 대비해 미리 쌓아둬야 하는 정비충당부채 부담이 줄어드는 점도 재무 구조에 긍정적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항공기를 매각하거나 임대하는 등 자산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어 현금 유동성도 확보 가능하다.
차세대 항공기 비중이 늘어나면서 연료 효율이 좋아져 비용 구조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실제 제주항공의 2025년 누적 유류비는 전년과 비교해 약 16% 줄어들며 수익성이 강화됐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