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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통] 신세계 센텀시티 “반려 로봇 시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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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통] 신세계 센텀시티 “반려 로봇 시대가 열린다”

신세계 센텀시티 더퓨처샵 매장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 센텀시티 더퓨처샵 매장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가 ‘펫테크(Pet-Tech)’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사료·용품 판매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반려 로봇과 스마트 돌봄 서비스까지 등장하면서 반려문화가 미래형 라이프스타일 산업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최근 AI 반려 로봇과 생활 로봇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더퓨처샵’ 팝업스토어를 열고 미래형 반려문화를 제안하고 나섰다.

12일 신세계 센텀시티에 따르면 이번 팝업은 감정을 표현하고 사람의 언어와 행동을 이해하는 차세대 AI 반려 로봇 ‘루나(Loona)’를 비롯해 홈 케어 로봇 ‘에보(EBO)’, ‘롤라(ROLA)’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루나’는 대화형 AI 기능과 정서 교감 능력을 기반으로 놀이·교육 기능을 제공하며, ‘에보 에어2 플러스’와 ‘롤라’는 자율주행과 원격 제어 기능, 홈 CCTV 및 양방향 소통 기능 등을 갖춰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의 반려동물 돌봄 수요를 겨냥했다.
업계에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증가와 고령화, 1인 가구 확대가 AI 반려 로봇 시장 성장의 핵심 배경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외출 중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거나 음성으로 교감할 수 있는 기능은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완화는 물론 시니어 돌봄 영역까지 활용 가능성이 커 미래형 돌봄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통업계 역시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이 단순 판매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AI·로봇·반려문화가 결합된 미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가 사료와 의료 중심에서 정서 교감과 스마트 케어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AI 기술이 접목된 반려 서비스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