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16건 참사 분석 기반 맞춤형 안전망 구축
권명호 사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
권명호 사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
이미지 확대보기한국동서발전이 화재 위험에 노출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화재예방설비 도입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지난 14일 울산 지역의 안전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지 내 초기 화재 진압을 돕는 자동확산소화기 및 안전 설비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노후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고령층 가구의 안전 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화재예방 인프라 지원 사업은 울산 지역 내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 등 총 40여 세대를 대상으로 전개된다. 동서발전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대피가 어려운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동확산소화기'와 고전력 사용 시 화재를 예방하는 '누전자동차단 멀티탭' 등 실효성 높은 안전 장비를 엄선해 지급했다. 이를 통해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 주거지의 근본적인 방재 성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동서발전의 이번 지원책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시계열 맞춤형 방재'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기업 측이 최근 5년간 발생한 주택 화재 인명사고 사례를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총 116건(서울시 기준 표준 데이터 활용)의 사고 모두가 자동 화재예방설비가 구축되지 않은 노후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서발전은 이러한 통계적 인과관계를 바탕으로, 열 감지를 통해 스스로 작동하는 자동 방재 장비가 취약 가구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사업을 가속화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화재는 초동 진압 여부에 따라 인명 피해 규모가 완전히 달라진다"며 "이번 설비 지원이 고령층 가구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지수를 높이겠다"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