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의존 구조 탈피 시동…고령사회 대비 ‘필수 기반시설’ 확충
이미지 확대보기시는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사업'이 오는 28일 고시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화장 수요를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이천은 별도의 화장시설이 없어 인근 지자체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구조였다. 이 과정에서 장례 일정이 지연되거나 비용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반복됐고, 특히 성수기에는 이용 예약 자체가 어려워지는 등 시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호법면 일대에 중규모 공공 화장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시설에는 화장 기능뿐 아니라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식 공간과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고령화 심화와 화장률 증가로 공공 장사시설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체 시설 확보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향후 시는 설계와 착공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 규모와 수요를 고려해 적정 규모의 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장례 서비스 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