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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미분양 매입 효과 본격화…포항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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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미분양 매입 효과 본격화…포항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확산

182가구 매입으로 미분양 감소…3차 사업 확대에 건설업계 관심
포항지역 아파트 단지 모습. LH가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을 확대하면서 포항에서는 182세대의 미분양 물량이 해소돼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사진=포항시이미지 확대보기
포항지역 아파트 단지 모습. LH가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을 확대하면서 포항에서는 182세대의 미분양 물량이 해소돼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사진=포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정책이 포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장기간 지역 주택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해 온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면서 시장 분위기에도 점차 온기가 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가 지난해 추진한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을 통해 포항지역에서는 총 182가구가 매입 대상에 포함됐다. 해당 물량은 향후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주택시장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LH의 매입 실적은 포항시 미분양 주택 통계에 반영되면서 미분양 감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누적된 미분양 물량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건설업계 역시 시장 회복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분양 감소가 시장 심리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한다.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줄어들고 투자 심리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 가운데 LH는 지방 미분양 주택을 대상으로 한 3차 매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매입 가능 범위를 확대해 공고일 기준 3개월 이내 준공 예정인 아파트까지 포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준공을 앞두고도 분양 실적 부진으로 자금 압박을 받아온 건설사 입장에서는 부담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추가 매입이 현실화될 경우 포항지역 미분양 물량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면 시장 전반의 불안 심리도 함께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며 “LH의 매입 확대가 지역 주택시장 정상화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