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가이스트·유창·금강, 모듈러 주택 사업 확대
목조·철골 구조로 조립해 짓는 차세대 주거 단지
공기·인건비·산업재해 위험도 감소…사업성 부각
목조·철골 구조로 조립해 짓는 차세대 주거 단지
공기·인건비·산업재해 위험도 감소…사업성 부각
이미지 확대보기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를 비롯해 유창이앤씨, 금강공업 등이 모듈러 주택을 주력 사업으로 키우며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건물의 주요 구조·마감·설비를 공장에서 단위 유닛(모듈) 형태로 미리 제작한 후 공사 현장으로 운반해 블록처럼 조립·설치하는 건축 방식이다.
이 공법은 현장 투입 인력이 줄어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산업재해 위험도 함께 줄일 수 있다. 건축 폐기물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공법 대비 최대 절반 수준으로 감축이 가능하다.
또 모듈 단위로 분리·이전할 수 있어 건물 수명이 다한 뒤에도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모듈의 공장 제작과 현장 설치를 병행해 준공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저소음·저먼지 작업으로 리조트 운영에 미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실용 중심의 모듈러 솔루션을 개발해 리조트, 단독주택, 숙소형 건물 등 다양한 유형에서 모듈러 공법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이앤씨는 8년 전 포스코 직원 휴양시설로 지은 모듈러 건물을 그대로 옮겨 숙박시설 '스테이(Stay) 1538'로 재설치했다. 스테이 1538은 지상 4층, 총 3개 동, 300실 규모의 건축물을 지하 1층 주차장을 포함한 지상 4층, 3개 동으로 그대로 옮겨 조성했다.
금강공업은 경북 고령군에 철골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청년 귀농·귀촌 주거단지를 마련했다.
금강공업은 고령군이 발주한 '작은정원 클라인가르텐 조성사업'에 총 34억8000만 원을 투입해 경북 고령군 우곡면 포리 일대에 단독주택 16동과 커뮤니티센터 1동 등 연면적 1218㎡ 규모의 체류형 주거단지를 준공했다.
전호준 금강공업 대표는 "이번 고령군 모듈러 단지는 인구소멸 지역에 철골 모듈러 공법이 왜 최적의 해법인지를 증명하는 실증 현장"이라며 "농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마감 품질과 입주자 반응을 확인한다면 농촌 맞춤형 주거 모델로서의 가치를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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