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과 ‘K-로봇관’ 운영…국내 9개사 북미 시장 공략
만성 인력난 겪는 美제조 현장, AI 기반 자동화솔루션 수요 폭발
만성 인력난 겪는 美제조 현장, AI 기반 자동화솔루션 수요 폭발
이미지 확대보기북미 지역의 로봇 발주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제조 환경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우리 기업들이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만성적인 제조 인력난과 자국 내 생산시설 복귀(리쇼어링) 기조가 맞물리면서, 용접이나 머신텐딩 등 단순 반복 공정을 넘어선 지능형 로봇 기술에 대한 북미 제조 현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2~25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자동화 전시회 ‘오토메이트 2026’에서 ‘K-로봇관’을 구축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번 K-로봇관에는 협동로봇부터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까지 제조 AI 생태계를 구성하는 9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우리 로봇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AI 용접 자동화 전문기업인 N사는 현지 대학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로봇 생태계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S사는 휴머노이드용 핵심 구동기인 액추에이터 공급을 두고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다.
코트라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내 시스템통합(SI) 업체들과의 상담을 주선하는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제조 AI 전환(M.AX) 생태계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훈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장은 “미국 내 AI 기반 자동화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제조업과 ICT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 선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