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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현대차, 하반기 신차 출시 기대.. 목표가 17.4%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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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현대차, 하반기 신차 출시 기대.. 목표가 17.4% 하향"

현대차 CI.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CI. 사진=현대차
유안타증권은 24일 현대차에 대해 로보틱스 기대감만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어렵고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57만원으로 기존 대비 17.4%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하반기 생산 정상화와 신차 출시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김용민 연구원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 매력이 다시 높아졌다”며 "자동차 부문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5배에서 10배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9조2153억원, 영업이익 2조85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8%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5.8%로 연간 목표치(6.3~7.3%)를 밑돌았다.

현대차 투자 지표. 자료=유안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투자 지표. 자료=유안타증권

김 연구원은 “원화 약세와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호조로 인한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면서도 “영업이익 관점에서 기말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이익 상쇄, 고수익성 차량의 부품 공급 문제로 인한 감익, 장 경쟁 격화로 인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대비 대당 인센티브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다만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에는 부품 수급 문제가 해소되면서 생산이 정상화되고 차량 부문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에는 신형 투싼과 아반떼,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와 GV90 등의 신차 판매가 본격 반영되면서 자동차 부문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4분기 신차 효과는 2027년 수익성 회복 사이클의 시작을 보여주는 신호가 될 것”이라며 "로보틱스 기대감으로 확대됐던 본주 프리미엄이 상당 부분 정상화된 만큼 우선주의 투자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하반기 실적 개선과 2027년 수익성 회복을 감안하면 우선주는 연간 최소 1만6000원 이상의 주주환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기준 연간 주주환원 수익률은 7.7% 이상으로 매력이 높다”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