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대상... '과학은 어렵다' 인식 깨는 디지털 전략 유효
이미지 확대보기1분 안팎의 영상으로 이용자와 소통하는 디지털 콘텐츠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립부산과학관이 숏폼 콘텐츠를 앞세워 국내 대표 소셜미디어 시상식에서 공공정보 분야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23일 열린 ‘소셜아이어워드 2026’ 시상식에서 공공정보 분야 인스타그램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콘텐츠 시상식으로, 디자인과 콘텐츠, 브랜딩, 사용자 소통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소셜미디어 운영 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338개 기관과 기업이 경쟁을 벌였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최신 밈(Meme)과 직원 참여형 숏폼 영상, 자체 캐릭터 ‘부웅·띠띠·피용·슈웅’을 활용해 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특히 푸드코트 메뉴와 MBTI를 접목한 ‘당신의 먹MBTI’ 콘텐츠는 147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AI를 활용한 ‘과학관이 살아있다면?’ 시리즈 역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는 숏폼이 콘텐츠 소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을 중심으로 30초에서 1분 내외의 영상이 가장 높은 이용률과 공유율을 기록하면서 기업은 물론 정부와 공공기관도 정책 홍보와 브랜드 소통에 숏폼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핵심 정보를 짧고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젊은 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새로운 홍보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역시 단순한 전시 홍보를 넘어 교육과 행사, 과학문화 콘텐츠를 SNS와 연계해 온라인 이용자를 오프라인 방문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소통어워즈 3관왕, 2024년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2023년 소셜아이어워드 공공블로그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소셜아이어워드 대상까지 수상하며 공공기관 디지털 소통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