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성과급·임금 인상 이견에 700명 이상 참여
카뱅 "핵심업무 인력 중심 운영 체계 가동…노조와 대화 지속"
카뱅 "핵심업무 인력 중심 운영 체계 가동…노조와 대화 지속"
이미지 확대보기31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법인 조합원 약 1000명 가운데 700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했다. 이번 파업은 조합원들이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별도의 집회나 단체 행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카카오뱅크 노사는 올해 임금 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지급과 연봉 인상 수준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20일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추가 조정이 어렵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노조는 이후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 절차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다.
이번 파업은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첫 파업이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에서 발생한 첫 사례다. 다만 인터넷은행 특성상 오프라인 영업점 운영이 없어 고객 서비스 차질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파업으로 인한 서비스 불편 신고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출근 인력과 핵심업무 수행인력,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지정된 공동협력의무 인력을 중심으로 사전에 수립한 업무연속성계획에 따라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와의 협상 상황에는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회사는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