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카드 하드웨어 지갑 취약점 노출로 비트코인 1367개 탈취 피해 발생
도지코인 미샤보어와 지갑 제조사 측 신규 지갑 자금 이전 긴급 촉구
갤럭시 리서치 분석 결과 3년 이상 장기 동결 지갑에 피해 집중
도지코인 미샤보어와 지갑 제조사 측 신규 지갑 자금 이전 긴급 촉구
갤럭시 리서치 분석 결과 3년 이상 장기 동결 지갑에 피해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브랜드 콜드카드(Coldcard)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포착되어 대규모 비트코인 유출 사태가 빚어졌다.
실물 보관 장치의 안전성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제조사 측은 이용자들을 향해 즉각적인 자금 이전을 당부했다.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보안 장치인 콜드카드의 펌웨어 결함으로 인해 막대한 자금 탈취 피해가 발생했다.
그는 기존 콜드카드에서 생성된 시드 문구를 절대 재사용하지 말고 새로운 지갑에서 난수를 다시 생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펌웨어 결함과 대규모 자금 유출
이번 보안 사고는 지난 2021년 3월 배포된 콜드카드 펌웨어 내부의 난수 생성 취약점에서 출발했다.
해커는 보안 수준이 떨어진 개인키를 역추적해 비트코인 1367.05개를 빼돌렸다.
이는 탈취 당시 시세로 약 886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블록체인 연구 기관 갤럭시 리서치 분석 결과 이번 취약점으로 총 4585개 주소가 침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 보유자 타깃 공격과 오프라인 보관 수칙
피해를 입은 지갑의 비트코인은 탈취 직전 평균 3.18년 동안 거래가 없던 자산으로 파악됐다.
갤럭시 리서치 측은 장기간 자금을 동결해 둔 장기 보유자 지갑이 해커들의 주 표적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미샤보어는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에 시드 문구를 입력하면 악성 코드에 노출될 수 있다며 백업본의 분산 보관을 당부했다.
알렉스 손 갤럭시 리서치 리서치 책임자는 "취약점을 노린 해킹 공격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탈취된 비트코인은 아직 공격자 주소에 동결되어 있으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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