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2030년 매출 연 10%대 중후반 성장·영업이익률 75% 제시
잉여현금흐름 전액 주주 환원 약속…SK하이닉스·마이크론도 동반 상승
메모리 사이클 넘어서는 이례적 고수익성 유지 여부에 시장 관심 집중
잉여현금흐름 전액 주주 환원 약속…SK하이닉스·마이크론도 동반 상승
메모리 사이클 넘어서는 이례적 고수익성 유지 여부에 시장 관심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13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 등 투자 전문매체에 따르면 샌디스크는 최근 개최한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028 회계연도부터 2030 회계연도까지의 중장기 경영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이 기간 동안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0%대 중반에서 후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을 더욱 놀라게 한 점은 공격적인 이익률 목표다. 샌디스크는 해당 기간 조정 매출총이익률을 약 80%, 조정 영업이익률을 약 7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형적인 경기 순환형(사이클) 산업인 메모리·스토리지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고수익 구조다.
주주 친화적인 현금 흐름 관리 방침도 함께 제시됐다. 세금과 자본지출(CAPEX), 운전자본 등을 차감한 조정 잉여현금흐름(FCF) 마진을 약 50%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신규 사업 투자 후 남는 잉여현금 전액을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등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샌디스크가 제시한 장기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신중론도 나온다. 변동성이 큰 메모리 제품 수명 주기(Lifecycle) 속에서 70%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과 현금 창출 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가 향후 주가의 향방을 가를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