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임직원 1만2000명이 '해커'로 변신...코레일, 사내 화이트해킹 대회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임직원 1만2000명이 '해커'로 변신...코레일, 사내 화이트해킹 대회 개최

모의 웹사이트 취약점 찾아 보안 대응 역량 점검
비전문 직원도 참여하도록 난도 조정...보안교육 확대
한국철도공사가 임직원의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내 화이트해킹 대회를 열었다. 이미지=코레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철도공사가 임직원의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내 화이트해킹 대회를 열었다. 이미지=코레일


한국철도공사가 임직원의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내 화이트해킹 대회를 열었다. 전체 직원의 약 40%인 1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코레일은 지난 18일부터 나흘 동안 ‘사내 화이트해킹 대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참가자가 모의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 정답을 획득하는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모의 웹사이트를 살펴보며 취약한 지점을 찾아내고, 그 과정에서 확보한 정답을 제출해 점수를 받았다. 문제별 난도에 따라 배점이 달랐으며, 정답 제출 속도도 순위 산정에 반영됐다.
코레일은 정보보안 업무를 담당하지 않는 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제 난도를 구성했다. 각 취약점과 관련된 보안수칙도 함께 안내해 대회를 실습형 교육으로 활용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득점 결과를 기준으로 우수 참가자 2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고 득점자에게는 태블릿PC를 수여했다.

코레일은 직원이 직접 취약점을 찾고 공격·방어 과정을 경험하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광 코레일 정보보안실장은 “임직원이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