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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 비상장증권 3692억원 규모 매각…26일부터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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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 비상장증권 3692억원 규모 매각…26일부터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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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국유재산으로 보유한 비상장기업 주식 3692억원어치를 공개 매각한다. 건설·제조업 등 49개 기업의 지분이 대상이며, 투자 수요와 매각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캠코는 12일 국유 비상장증권 매각을 공고하고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공매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건설업 20개, 제조업 14개, 도·소매업 6개, 부동산업 1개, 기타 업종 8개 기업이다. 주요 매각 대상에는 라인건설 지분 5.41%와 해밀톤관광 지분 15.79%가 포함됐다.

입찰은 10월 26~27일과 11월 2~3일 두 차례 진행된다. 두 차례 모두 유찰된 종목은 수의계약으로 매수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5%를 지정 계좌에 예치해야 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매각금액이 5억원 이상이면 조건에 따라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다만 국세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당사자와 관련 법령에서 정한 가족 등은 해당 주식을 물납가액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없다.

캠코는 이번 매각을 통해 국유증권을 처분하고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입찰 참여자는 기업별 매각 조건과 재무 상태 등을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