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슈] “기부부터 헌혈까지”…한국마사회 영남본부, 지역사회 나눔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이슈] “기부부터 헌혈까지”…한국마사회 영남본부, 지역사회 나눔 확대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본부장 장유진, 오른쪽)가 우수 축산물 나눔을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위). 아래 사진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임직원 헌혈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본부장 장유진, 오른쪽)가 우수 축산물 나눔을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위). 아래 사진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임직원 헌혈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공헌이 현금 기부를 넘어 취약계층 지원과 생명 나눔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축산물 기부와 정기 헌혈을 각각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에 나섰다. 기부가 이웃의 생활을 돕는 일이라면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는 점에서 두 활동은 나눔의 의미를 함께 보여준다.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는 지난 14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2회 경남축산사랑 한마음대회’에 참여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대회에 참여한 영남지역본부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우수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지역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축산물이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되는 방식으로, 지역 농가와 복지 현장을 연결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산인 화합과 사기 진작,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부스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한 같은 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 말 관계자 등이 참여한 하반기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사진 아래>이 진행됐다.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열고 있다.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봉사 기회를 마련해 임직원들이 생명 나눔을 실천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 같은 활동은 지역사회 공헌이 단순한 기부금 전달에 머물지 않고 구성원의 직접 참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헌혈은 건강 상태와 참여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다만 이번 헌혈 행사에서 확보한 혈액량과 참여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마사회 영남본부는 이 밖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폐우산 분리 봉사와 사업 특성을 활용한 모래주머니 제작 활동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양육 가정을 위한 안심박스 제작과 경남 함양군 악양마을 환경정화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 사업은 방식은 다르지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축산물 기부는 취약계층의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헌혈은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 보호에 힘을 보탠다.
사회공헌의 가치는 기부 규모나 행사 횟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지원이 필요한 곳에 실제로 전달되는지, 참여가 지속되는지,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나눔 활동 역시 지속적인 참여와 실질적인 지원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