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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LH, 장애인 자립주택 공급 협력…2027년 12호부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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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LH, 장애인 자립주택 공급 협력…2027년 12호부터 확대

주거 공간에 생활·건강관리 서비스 연계…지역사회 자립지원체계 구축 추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과 권운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과 권운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2027년 장애인 자립주택 12호 공급을 시작으로 주거 공간과 개인별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사회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21일 LH와 '수원시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독립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두 기관의 역할과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애인 자립주택은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나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한 주택으로, 입주자가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건강관리, 사회활동 연계 등 개인별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입주·이용 대상자 선정부터 개인별 맞춤형 자립지원 서비스 연계까지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LH는 매입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자립주택 물량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급 규모는 2027년 12호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두 기관의 협력은 주택 확보와 입주자의 생활 지원을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LH가 주거 공간을 공급하고 수원시가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자립주택 공급과 함께 주거·고용·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수원형 원스톱 서비스 지원'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7년 3월 19일 시행 예정인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에 따른 준비로, 주거 지원을 비롯한 여러 서비스를 연결하는 지역 차원의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수원형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체계 구축 방안 연구' 학술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특성과 장애인들의 다양한 자립 욕구를 반영해 수원시에 맞는 지원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립주택이 독립적인 생활을 위한 주거 공간이라면, 원스톱 서비스는 주거와 고용, 복지 등 자립에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체계다.

시는 자립주택 공급 협력과 지원체계 연구를 함께 추진하며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기를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한 기반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권운혁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이종갑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운혁 본부장은 "수원시는 주거복지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결실을 보고 있다"며 "수원시의 장애인 자립주택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오늘 장애인 자립주택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복지가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