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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美 재정·글로벌 기술주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 단기 변동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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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美 재정·글로벌 기술주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 단기 변동성 커져

민주당 하원 장악 할 경우…미국 재정·정책 불확실성 변수
글로벌 기술주 조정에 국내 증시·외국인 수급 변화 촉각
환헤지 포지션 변화에 환율 등락 폭 확대 가능성
미국 중간선거와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이미지=챗GPT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중간선거와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이미지=챗GPT 생성
미국 중간선거와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미국의 재정·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기술주 조정에 따른 국내 증시·외국인 투자자 수급 변화가 맞물린 영향이다. 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새로운 변수로 부상할 수 있는 데다 국내 증시와 외국인 투자자의 환헤지 포지션 변화까지 겹치면서 환율의 등락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3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자본시장영업부는 11월 1주차 주간 환율 전망에서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를 1320~1350원으로 제시했다. 11월 월간 예상 범위는 1290~1360원이다.

이번 주 핵심 변수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다. 특히 민주당의 하원 장악 여부에 따라 행정부와 의회 간 갈등이 심화하면 재정정2책 불확실성과 미 국채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다만 과거 중간선거 이후 달러화와 원화의 방향성은 일관되지 않았으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 변동성 지표가 낮아지는 경향도 나타났다.

글로벌 기술주 조정과 외국인 수급도 변수다. 국내 증시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환헤지 수요가 늘면 달러 선물 매수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증시 조정으로 기존 헤지 포지션이 청산되면 달러 선물 매도가 나타나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요 통화별 예상 범위는 달러·엔 156.5~158.5엔, 유로·달러 1.115~1.125달러, 달러·위안 6.550~6.670위안이다. 시장은 중간선거 결과와 고용지표를 소화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경제 변수와 외국인 수급이 동시에 작용하는 만큼 특정 방향에 베팅하기보다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