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10:17
금호타이어가 기아의 첫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금호타이어는 18일 기아의 전동화 전용 PBV '더 기아 PV5'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PV5는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급속 충전 성능과 장거리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저상 플로어와 넓은 적재 공간을 통해 활용성을 높였다. 패신저, 카고, WAV(휠체어 접근 차량), 샤시캡 등 다양한 차종으로 파생 모델 생산도 계획돼 있다.PV5에 장착되는 제품은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EV HP71'(규격: 215/65R 16)이다. 이 제품은 SUV 및 픽업트럭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낮은 회전저항과2025.09.18 09:58
삼성전자는 19일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FE'는 '원 UI(One UI) 8'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추천해주는 '나우 브리프' 등 개인화된 AI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 감상 중 실시간으로 노이즈를 줄여주고 편집 중에는 소음 등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오디오 지우개',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알려주는 '보이스 피싱 의심 전화 알림'과 같은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2025.09.18 09:49
SK온이 연구개발(R&D) 인재와 소통하며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동반성장 행보에 나섰다.SK온은 박기수 미래기술원장이 17일 한양대에서 R&D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SK온의 R&D를 총괄하는 미래기술원장의 대학 특강은 지난 5월 유니스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박 원장은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 그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전망과 기술 동향 △미국·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의 SK온 성장 전략 및 기술 리더십 △글로벌 어워드 수상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이날 박 원장은 "기술 기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 특히 연구개발 인재에서 결정된다"며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하2025.09.17 18:05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찾아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사업장 내부를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해 8.6세대 IT용 OLED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애플을 포함해 글로벌 IT 고객사들의 태블릿용 OLED 패널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OLED TV 판매는 부진한 반면 태블릿PC 등 IT 기기 패널이 중대형 OLED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앞서 2023년 2월에도 이 회장은 삼성디스플2025.09.17 18:05
HS효성첨단소재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 2025'에서 수소용기·스포츠용품·자동차·항공우주 등 전방위 산업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HS효성첨단소재에 따르면 회사는 18일까지 'CCE 2025'에 참가한다.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 및 산업별 솔루션을 공개한다. CCE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CCE에 참여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왔다.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 및 고압용기용 고강도 섬유 △하키스틱·피클볼 라켓·헬멧 등 고성능 스포츠용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2025.09.17 18:04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BMR) 라이선싱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6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리튬·배터리 원소재 컨퍼런스인 ‘패스트마켓 컨퍼런스’에서 미국 KBR과 BMR 라이선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KBR은 에너지, 석유화학, 국방, 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기술과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R이 SK이노베이션의 BMR 기술과 자사의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결합하여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김필석2025.09.17 18:04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7일 한국과 호주가 경제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장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한-호 경협위) 제46차 합동 회의에서 "양국이 경제 산업 투자 확대를 넘어 지역 상생과 산업 안전, 재난 대응까지 핵심 협력 분야의 외연을 넓히고 연대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장 회장은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합동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한-호주의 산업·혁신·지속가능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 회의에서는 핵심 광물 공급망, 청정에너지, 인공지능(AI) 생태계 혁신을2025.09.17 18:04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생활 가전 시장에서 기업대소비자(B2C)에 이어 기업간거래(B2B) 분야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정체된 소비자 시장을 넘어 B2B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강화 정책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향후 시장 공략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향후 미국 B2B 생활 가전 시장에 공급할 제품 생산처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케레타로와 티후아나, LG전자는 멕시코 레이노사·몬테레이에서 대미 수출용 가전제품을 생산 중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에 철강 관세 35%를 부과했기 때2025.09.17 18:03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재계의 시선이 법원의 최종 판단에 쏠리고 있다. 대법원이 전원합의체에서 심리를 진행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1조 원이 넘는 재산 분할 판결 결과가 관건이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결과가 어떠하든 최 회장의 리더십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해 7월 해당 사건을 접수한 이후 1년 2개월째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 심리 기간이 1년을 넘기면서 사건이 대법관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합의체(전합)로 회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합 심리는 18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소송에서 가장 주목되는 쟁점은 재2025.09.17 18:03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K-배터리는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주력인 삼원계 분야에서도 중국 기업에 밀리며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업계 안팎에서는 미국 정책 변화와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영향력 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영준 가천대 화학생명배터리공학부 석좌교수는 17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코리아 어드밴스트 배터리 콘퍼런스(KABC) 2025'에서 "올해 상반기 37% 정도 글로벌 배터리 탑재량이 늘었지만 한국 셀 업체들은 어느 한 곳도 이만큼 증가한 곳이 없었다. 우리가 시장 성장을 쫓아가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제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2025.09.17 18:03
한화오션이 대만 양밍해운에서 2조 원 규모 수주를 따냈다. 지난 3월 에버그린에 이은 대만 해운사와의 두 번째 계약으로 현지 주요 선사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1만5880TEU(1TEU는 2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분)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했다. 총 수주 금액은 1조9336억 원이다. 이 선박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9년 상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양밍해운은 총 72만7000TEU의 선복량을 보유한 세계 10대 해운사 중 하나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과 양밍해운의 첫 협력 사례다. 한화오션이 대만 해운사와 협력2025.09.17 18:02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한·일 협력을 통한 수소 표준화와 제도화를 강조하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7차 수소장관 에너지회의와 제1차 지속가능연료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일본·유럽연합·영국·브라질 등 25개국 장·차관과 아시아개발은행(ADB)·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국제에너지포럼(IEF) 등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수요 창출'을 주제로 수소 산업 활성화와 정책 지원, 민관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자리에서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2025.09.17 18:02
LG전자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에 오는 2029년까지 생활 가전제품을 공급하며 현지 가전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미국 2위 빌더인 레나에 이은 대형 빌더와의 두 번째 파트너십이다. 독점 공급계약으로 신규 건설 주택에 LG전자 가전만 공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계약과 차별된다. 미국 기업간거래(B2B) 생활 가전 시장에서 LG전자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2027년까지 미국 B2B 가전 시장 ‘톱3’로 올라서겠다는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건설하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 전부에 냉장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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