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3 03:17
갑질은 우리 사회에 만연돼 있다.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얼마 전 양진호가 구속됐다. 그 사람은 폭력까지 행사했지만, 그 못지 않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중소·중견 기업 오너 중에 많다. 자신들은 모른다. 갑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갑질은 음주운전과 같이 습관적이다. 걸릴 때까지 계속 하는 경향이 있다. 나도 기자생활 30년을 마치고 중소기업 두 군데를 경험했다. 거기 역시 갑질이 성행했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것은 갑질을 당하고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당하고 만 것이다. 그래서 작심을 했다. 갑질에 대해서는 그것이 뿌리 뽑힐 때까지 이슈화 할 생각이다. 사회정의 실현 차원에2018.12.02 00:23
청와대에는 여러 수석이 있다. 정무수석도 있고, 경제수석도 있고, 국민소통수석도 있다. 모두 차관급 대우를 받는다. 수석들끼리도 경쟁을 한다. 대통령의 눈에 들기 위해서다.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사람을 왕수석으로 볼 수 있다. 김수현 전 사회수석을 왕수석이라고 했다. 오래 전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지근거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책실장에 앉혔다. 그러나 가장 힘 센 사람은 민정수석이다.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까닭이다. 이른바 권력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검찰, 경찰, 감사원, 국세청, 국가정보원에서 올라오는 정보가 민정수석을 거쳐 대통령에게 직보된다. 당연히 힘이 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