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OCI와 한화케미칼 '반짝반짝'

[글로벌이코노믹 박종준 기자] 태양광 업체인 OCI와 한화케미칼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OCI(010060)는 6일(11시1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4.04%(16000원) 오른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한화케미칼(009830)도 이날 같은 시각, 전날보다 12.29%(1800원) 상승해 1만6,450원 거래 중이다.
이처럼 국내 태양광 업체인 OCI와 한화케미칼이 급등한 이유는 따로 있다. 미국 등 태양광 핵심 시장의 호조세가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전날 나스닥 시장에서는 태양광 메이저 업체들인 캐네디언솔라가 15%, 선에디슨이 3.44% 오르는 등 대부분의 관련 업체들이 동반 상승했다.

여기에 국내에서도 올해 중국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 전망 등 태양광 글로벌 업황이 앞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앞 다퉈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때문에 태양광 사업이 내수 시장보다는 미국 등 유럽 시장은 물론 중국 등 글로벌 업황 영향을 더 크게 받는 탓에 이번에 OCI와 한화케미칼도 덩달아 '급등세'를 나타냈다.
박종준 기자 newdream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