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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롯데케미칼 타이탄, 1분기 적자 행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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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롯데케미칼 타이탄, 1분기 적자 행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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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LA에 수소 HQ 설립…북미 무공해 자동차 시대 본격화


토요타가 로스앤젤레스에 북미 수소 사업 본부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수소 연료전지 제품의 연구개발, 상용화, 판매를 담당한다. 이 회사는 30년 이상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이 기술을 다양한 수소 차량과 응용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새로운 본부는 토요타의 수소 차량 및 기술을 상용화하고 확대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다.

◇삼성, 독일 O2 텔레포니카와 손잡고 5G vRAN 상용화

삼성과 O2 텔레포니카가 독일에서 첫 번째 가상화된 RAN(vRAN) 및 오픈 RAN 상용 사이트를 출시했다. 이는 양사가 2023년 10월에 발표한 공동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앞으로 몇 달 내에 이 지역의 추가 7개 사이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사이트는 현재 바이에른주 란츠베르크 암 레흐에서 운영 중이며, 고객에게 안정적인 4G 및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4G 및 5G vRAN 3.0 솔루션과 호환 라디오를 제공하며, 향후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여 네트워크 롤아웃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인도, 글로벌 판매 4분의 1 차지...인도 기업 공개 기대감 높아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4월에 63,701대를 판매하며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 중 거의 25%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내수 시장의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자동차의 전체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345,840대를 기록했다. 현재 인도에서는 판매되는 현대자동차 4대 중 1대가 팔린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현지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화웨이 및 기타 중국 기업의 무선 장비 인증 영구 금지 추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등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외국 통신사의 무선 장비 인증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비를 인증하는 기관이 보안 우려가 있는 기업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FCC는 화웨이의 시험 연구소가 장비 승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이미 거부했다.

◇크레디트 스위스, 불법 공매도로 한국에서 450억 원 벌금


크레디트 스위스가 한국에서 불법 공매도 혐의로 3600만 달러(약 45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는 한국에서 공매도 관행에 대한 전반적인 단속의 일환이며, 공매도 일시 금지는 개인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아르고스 사태로 인한 크레디트 스위스의 손실은 시장 조작과 레버리지 포지션의 위험성을 부각시켰다.

◇한산 글로벌, 이집트 오렌지 수입 협상 개시

한국의 한산 글로벌이 이집트에서 오렌지를 수입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 이 회사는 모스타파 마드불리 총리와 15개 한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러한 의사를 밝혔다. 이집트는 2024년 1분기에 1,199,916톤의 감귤류를 수출했으며, 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캐나다, 7년 연속 캐나다 최고의 직장 선정


현대자동차 캐나다가 7년 연속 캐나다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되었다. 이 회사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과 가장 신뢰받는 경영진이 있는 직장으로도 선정되었다. 현대자동차 캐나다는 포용적이고 지원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며, 직원들의 긍정적인 사기와 동료애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웰니스 서비스와 팀 빌딩,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제공하여 직원들의 웰빙과 성장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 타이탄, 8분기 연속 적자…유가 변동과 공급 과잉에 고전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2024년 1분기에 1억 7,803만 링깃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8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비록 관계사의 손실 비중이 줄어들어 손실 폭은 줄었지만, 판매량 감소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평균 판매 가격 상승으로 일부 상쇄됐다. 롯데케미칼은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며,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신규 에틸렌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 능력을 65% 증가시킬 예정이다.

◇'한화생명 인수' 인니 노부은행과 MNC은행, 1조1000억 루피아 규모의 합병 거래 추진


노부은행(Nobu Bank)과 MNC은행 사이의 합병은 1조1200억 루피아(약 952억 원)의 가치 있는 거래를 목표로 한다고 CNBC인도네시아가 보도했다. 이 합병은 두 기업의 주식 교차 거래를 통해 진행되며, 금융서비스청(OJK)은 두 은행이 통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화생명은 노부은행의 지분 40%를 인수할 계획이며, 이는 한화생명의 동남아시아 은행권 진출을 본격화하는 첫 단계다. OJK는 아직 한화의 인수 계획을 공식적으로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KB은행 인도네시아, NGBS 도입으로 디지털 뱅킹 강화...고객 서비스 혁신 및 시장 경쟁력 확보


KB은행 인도네시아는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을 도입해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이 시스템은 은행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채널을 통합하여 고객에게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 인증과 개인화된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이는 고객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이 시스템은 대고객 서비스 속도를 빠르게 하여, 예를 들어 모기지 대출 처리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中 전기차업체 비야디, 독일 진출 난항…곰팡이 문제와 물류 지연


독일에서 중국의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월 200대 미만으로 신규 등록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델스블라트가 보도했다. 최근 브레머하펜 해외 자동차 터미널에 도착한 'BYD Explorer No.1'은 3000대의 차량을 하역했으나, 현재까지 독일 내 수요는 저조한 상황이다. 비야디 차량들은 장거리 해외 운송 중 곰팡이 문제에 직면하여 이 문제가 수요 부진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징벌적 관세를 고려 중이며, 이는 비야디의 유럽 시장 진출에 더 큰 도전이 될 수 있다.

◇애플, 일부 아이폰 '알람 오류' 버그…iOS 업데이트로 해결 예정


애플은 아이폰(iPhone) 알람이 예상대로 울리지 않는 소프트웨어 버그를 확인했다. 이 문제는 틱톡 및 기타 소셜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된 후 알려졌으며, 애플은 현재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버그의 원인이나 일부 사용자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되지 않았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